Drum/강좌 2008. 3. 28. 20:16

글씨를 쓸 때 연필과 종이가 필요하듯이 stick control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몇가지 장비가 있다.

아주 간단한 것이고 그리 가격이 비싸지 않으므로 꼭 구입해야 합니다. 
이 장비들은 연습에서 항상 필요한 것들이며 나중에 세트 플레이를 하더
라도 있어야할 아주 기본적인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1.메트로놈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신 분이라면 한번쯤 봤을 장비입니다.
드럼은 정확한 박자감이 생명이므로 꼭 필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회사의 제품들이 있지만 솔직히 제가 쓰고 있는 것은 저가의 대명사
삼믹의 SDM-300이지만 이거말고 세이코사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드럼은 시끄러운 게 일반이니 꼭 소리가 큰 것을 고르기 바랍니다.
괜히 작은 것 샀다가 들리지도 않아서 연습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연습용 PAD
 음...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타이어로 연습했으니 굳이 연습 패드로 연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집에서 타이어 놔두고 연습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3만원에서 4만원정도로 투자하면 장만 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세계적인 유명한 드러머들도 연습패드는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
다.
드럼위에서는 실전과 테크닉연습을 하고 패드에서는 기본을 연습하는 게 하나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스틱
 스틱은 팁의 종류, 스틱의 굵기, 스틱의 재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그러한 차이에
따라 음색, 음의 크기(강세), 컨트롤 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우선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스틱을 써야 원하는 리듬표현(컨트롤)이 가능
하므로 여러 스틱을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스틱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음악의 장르, 음색, 등에 따라 스틱을 바꿔 쓰기도 한다. 그만큼 스틱 또한 하나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초심자에게는 사이즈 5A나 5B를 권하는데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커버할 수 있기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재질도 다양한데 hickory가 보통이고 OAK, Maple, Plastic 재질이 있습니다. 재질마다
낼 수 있는 음이 다양하니까 자기 취향에 맞는 장르에 맞춰서 사시는 게 좋습니다.
 추신으로 여러 스틱 제조사가 있는데 가장 많이 유명한 메이커로는 VIC FIRTH 와 Pro Mark
가 있습니다. 둘 다 괜찮지만 VIC FIRTH가 약간 제가 생각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모델은 VIC FIRTH의 American Classic 5A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LostSoul
: